우리나라에서 암환자을 위한 영양요법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병원은 찾기 어려운데, 영양요법으로 암에 이로운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편견이 한 편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암환자의 영양에 대해서 언급하는 일선의 의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암환자에게 영양은 참으로 중요한 부분이고 어떤 치료를 선택하든 영양요법이 우선 되는 치료가 좋은 예후를 만들며 완치율을 높인다.
근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우리 내부에 있는 자연적인 힘들이 진짜 치료자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내부에 있는 자연적인 힘을 키우는 작업이라 할 수 있는데, 암의 포괄적인 치료에 있어서 저렴한 비용과 ,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 치료와 영양요법을 같이 병행한다면 몇 가지 장점을 기대할 수 있는데 대략 5가지 정도이다.
1. 체력을 지킨다.
2. 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인다. 특히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이 암세포에만 더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상화 시킨다.
3. 면역기능을 자극하고 정상화 시킨다.
4. 정상세포는 활발하게 활동시키고 암세포는 영양 공급을 차단한다.
5. 암 치료 결과를 개선시킨다.
암치료에 있어 영양요법에 대한 개념은 기원전에 쓰인 한의학 서적에서도 그 기록이 나와 있을 정도로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이 요법에 대한 여러 견해 때문에 논란이 있다.
통계를 보면 암환자의 40% 이상은 영양실조 증상이 있으며 이 증상은 점점 발전하여 위험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생각해 보면 영양요법은 암의 치유적인 면에서나,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